소설 뽑기게임에서 살아남는 법 1-223 完 대박

How to survive the lottery game 1-223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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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survive the lottery game 1-223 完-

프롤로그

참 흔한 소재다.

즐겨하던 게임 속 세상이 현실로 뒤바뀌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그러나 그만큼 메이저 소재이기도 하다.

평소 보던 인기 소설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최근에는 드라마 소재로까지 쓰였으니까.

"뭐, 재미있긴 하겠네."

나 역시 그런 상상해본 적이 있다.

그 누구보다 자신 있는 나만의 게임 지식을 활용하여,

남들에게 인정받는 그런 주인공의 삶을.

막막한 현실을 내팽개치고, 새로운 세상에서 모든 걸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도 내가 그 누구보다 잘하는, 

그런 게임을 배경으로 둔 세상에서 말이다.

"다 개소리지."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현실이 얼마나 시궁창이면 이런 쓸데없는 상상이나 할까.

"빌어먹을 인생."

정말 쓰레기 같은 인생이었다.

공부도 못했고, 노력할 줄도 몰랐으며, 

그렇다고 금을 물고 태어난 것도 아니었다.

그뿐인가?

친구도, 가족도, 연인도 없었다.

"그냥 폰게임이나 해야지."

어차피 망해버린 그런 인생.

그래도 신이 내게 주신 재주라는 게 딱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게임 실력이었다.

물론, 

얼마 지나지 않아 비주류 게임으로 변해버려 그마저도 쓸모없어졌지만.

그래도 나는 꾸준히 했다.

게임 속에도 분명히 또 하나의 세상이 있었다.

그리고 그 세상은 망할 현실보다 따듯하게 느껴졌다.

시련과 고통이 있었지만, 보상과 뿌듯함 또한 존재했다.

그리고 2020년.

그 선택이 나를 살렸다.

이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내가 즐기던 어떤 뽑기 게임이···. 

아니, 

뽑기 게임을 가장한 빌어먹을 생존게임이 과거 상상하던 현실로 뒤바뀌었을 때부터.

몬스터즈 서비스 종료.

한 게임이 있다.

다른 여느 게임과 마찬가지로 레벨업을 하고,

캐릭터를 강화하는 MMORPG 게임 「몬스터즈」. 

2010년 혜성처럼 등장한 이 폰게임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수집형 MMORPG의 시초.

흔히들 말하는 갓챠(gotcha)게임.

다른 말로 하면 운빨좆망겜이다.

기존 RPG와 달리 몬스터를 뽑아 성장시켜 조합해 싸워나가는 시스템. 

그것에 신선함을 느낀 사람들 덕분인지, 

출시한 지 1년 만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인기 요소가 분명 있기는 했다.

못난이쵸리

감사합니다.

pugghdus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치민이

좋아요! GOOD~

둥나마스타

영한사전하나 보내라 햇갈려서 막따운 받앗다..

살만한기32

받아갑니다~!

ky아마존

받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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